9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2024년 9월 22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을 나눕니다. 벌써 9월 말인데도 폭염이 가시지 않는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더위는 곧 물러 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섭리를 거역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9월 넷째 주일 기도문을 나눕니다.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위대하신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온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로 창조되었으며, 계절을 따라 자연이 주님의 뜻 안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창세기 때부터 모든 것을 질서 있게 다스리시며, 그 섭리 속에 저희의 삶도 놓여 있음을 믿습니다. 그 크신 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저희가 이 자리에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깊이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은혜 내려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손길 안에 있었으나, 그 은혜를 잊고 세상의 분주함 속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 시간 저희의 무지함과 죄악을 고백합니다. 다윗이 그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렸듯이, 저희도 주님 앞에 나와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씻어주시고,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더욱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가 혼란 속에 놓여 있을 때, 주님께서 이 땅에 공의와 정의를 세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주님의 지혜를 구했던 것처럼,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도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뜻을 따르는 정책들이 세워지고, 백성들이 평안히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이들을 위로하시고, 물가가 안정되어 서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요즘 계속된 폭염으로 많은 성도들이 지치고 있습니다. 이 이상기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던 것처럼, 저희도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주님의 보호하심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듯이, 오늘도 저희의 삶을 주님의 손으로 이끄시고, 폭염 속에서도 쉼과 평안을 주옵소서. 이상 기후 속에서도 건강잃지 않도록 성도들을 붙잡아주옵소서.
하나님, 가을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사랑하심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의 모든 사역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기도합니다. 요셉이 주님의 계획 속에서 꿈을 꾸며 큰일을 이루었듯이, 저희 교회도 주님 안에서 꿈을 꾸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가을 심방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회복되고,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선교회가 가을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 모든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여, 많은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아브라함이 그에게 주어진 약속을 끝까지 신뢰했듯이, 저희도 주님의 약속을 굳건히 붙들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요셉이 억울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인내했듯이, 저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여정이 때로는 힘들고 험난할지라도,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들고 서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엘리야에게 하늘의 불로 응답하셨던 주님, 오늘도 주님의 종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시어,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이 깨달음과 회개의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저희가 더욱 깊이 주님을 알게 하시고,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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