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제별 대표기도문
3월에 기도하면 좋은 다양한 기도제목을 넣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도문 형태로 작성했습니다. 주일 낮과 주일 오후와 밤, 수요일 예배, 금요일과 새벽 예배 등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를 찬양합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계절과 시간을 다스리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에 서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생사화복과 교회의 흥망성쇠를 붙드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사람의 계획은 수시로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며 주의 통치는 세세무궁합니다. 오늘도 그 통치 아래에 있는 주의 백성으로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소식이 아니라 보좌에 앉으신 주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 염려와 두려움까지도 주의 주권 아래에 두며,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이며 하나님의 의가 우선임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사람의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왕 되신 주님께 나아오는 거룩한 회집이 되게 하옵소서.
3월의 새 출발을 주께 맡깁니다
하나님 아버지, 3월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달입니다. 학교가 문을 열고, 직장이 새롭게 정비되며, 교회 안에서도 사역의 자리들이 다시 세워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시작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움임을 믿습니다. 겉으로는 봄이 시작되었으나, 우리의 심령이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새 학기와 새 출발을 맞이하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교실과 새로운 관계 속에서 불안해하지 않게 하시고, 비교와 경쟁 속에서도 자존감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성적과 스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인생의 근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사들에게는 인내와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고, 학부모들에게는 염려 대신 기도의 무릎을 허락하셔서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회개와 경건의 은혜를 구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봄을 맞이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무감각과 형식에 머물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예배에 익숙해졌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떨림은 약해졌고, 말씀을 들으나 삶의 순종은 더디었습니다. 가정에서는 사랑보다 짜증이 앞섰고, 교회 안에서는 이해보다 판단이 앞섰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 시기가 사순절의 흐름 가운데 있다면,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셨듯이,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배우게 하옵소서. 금식과 절제가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회개로 이어지게 하시고, 그 회개가 이웃 사랑과 자비의 실천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경건이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이 말에 그치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와 사역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세우신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교회가 사람의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공동체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새로 맡겨진 직분과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봉사하는 손길마다 기쁨과 겸손을 허락하옵소서.
목회자를 붙들어 주셔서 말씀을 전할 때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게 하시고, 듣는 회중에게는 깨닫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 공동체 위에 부흥의 은혜를 주셔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병든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들에게 필요한 은혜와 공급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하나님, 가정이 무너지는 시대에 우리의 가정을 지켜 주옵소서. 부모가 먼저 신앙의 본이 되게 하시고, 자녀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이게 하옵소서. 식탁의 교제가 회복되게 하시고, 가정예배가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말 한마디가 상처가 아니라 위로가 되게 하시고, 작은 다툼 속에서도 용서와 화해가 먼저 일어나게 하옵소서.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붙들어 주옵소서. 진로와 미래에 대한 염려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유혹과 시험이 많은 시대에 거룩함을 지키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습관이 삶의 뿌리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사회를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현실 속에서 화평의 영을 부어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책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공의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정직과 진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시고, 일할 기회를 잃은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과 다투는 집단이 아니라, 세상을 섬기고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되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진리를 지키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봄의 은혜처럼 영적 소생을 허락하소서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에 우리의 영혼도 새롭게 하옵소서. 마른 가지에 새 순이 돋듯, 식어버린 열정 위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 주옵소서. 절망과 낙심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작은 순종을 통해 큰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한 해가 봄처럼 시작되게 하시고, 여름처럼 열정 있게 자라며, 가을처럼 열매 맺고, 겨울처럼 성숙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시간과 계획을 주께 맡깁니다. 오늘의 예배가 삶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예배당을 나서는 발걸음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믿음과 삶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겨울을 지나 새봄의 문턱에 서게 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살아가도록 붙들어 주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3월을 맞으며 우리의 믿음이 결심에만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바쁜 일정과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예배를 삶의 중심에 두게 하시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기도의 호흡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이 감정에 좌우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셔서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마음을 빼앗겼던 순간들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사람을 판단하고 쉽게 낙심하며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다시 깊이 묵상하며 겸손과 순종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과 일터와 학교 속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말과 행동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작은 순종을 귀히 여기게 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건의 습관이 삶의 뿌리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며 공동체 안에서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하옵소서.
봄에 새순이 돋듯 우리의 영혼에도 소망과 생명을 더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마음에는 위로를 주시고, 지친 심령에는 새 힘을 허락하시며, 흔들리는 믿음에는 굳건한 확신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하루하루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위해서
자비로우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바꾸시며 교회의 시간을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새봄의 문을 여는 이 3월에, 우리 교회를 맡겨 주신 담임목사님을 특별히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된 목회의 일정과 사역의 길 위에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수많은 만남과 निर्णय, 강단과 심방의 자리마다 사람의 생각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고요히 기도 가운데 주의 음성을 먼저 듣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실 때마다 성령의 숨결이 스며들어, 선포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메마른 심령에 단비처럼 내리게 하옵소서.
몸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마음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리는 기도와 눈물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로 갚아 주옵소서. 가정에도 은혜의 울타리를 둘러 주셔서, 쉼과 기쁨이 머무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또한 목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한 마음으로 동역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봄, 목회 위에 새순이 돋듯 은혜의 열매가 맺히게 하실 것을 믿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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