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병오년이 밝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과 소원을 담아 신년 첫 주일 대표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교회 표어는 넣고, 그에 맞는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다양한 기도문을 한 곳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읽어 보시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2026년 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다시 부흥케 하옵소서” (병오년, 새희망 새비전)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병오년의 첫 주일, 주의 백성들을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으시고, 새해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해가 바뀌고 달력이 새로워져도 인간의 본성이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오나, 오직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새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새해의 소망을 우리의 결심과 능력에 두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의 인도와 통치와 은혜에 두고 시작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웃음의 날에도 눈물의 밤에도,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고, 우리의 발걸음을 붙드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때로는 길을 막아 지키셨고, 때로는 문을 열어 전진케 하셨습니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섭리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 감사와 함께 회개의 고백을 드립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았으나 무감각하였고,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이 더뎠으며, 기도하였으나 염려를 놓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자기 의와 교만을 숨긴 채 살았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새해 첫 주일에 회개와 믿음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 병오년의 표어와 주제를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다시 부흥케 하옵소서.” 부흥이 사람의 열정이나 방법에서 비롯되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임함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주여, 우리에게 다시 부흥을 허락하옵소서. 무너진 예배의 감각을 일으켜 주시고, 식어진 마음에 성령의 불을 붙여 주옵소서. 형식이 되어버린 경건을 깨뜨리시고, 진실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사, 교회가 다시 거룩한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부흥을 간구합니다. 무엇보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일의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경외가 되게 하시고, 말씀의 강단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으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공연이 되지 않게 하시고, 기도가 단지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갈망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죽은 심령을 살리시고, 병든 영혼을 고치시며, 낙심한 자를 일으키시는 새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에도 각 사람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말씀의 질서가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무너진 관계가 있다면 화해의 문을 열어 주시며, 외로움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동행을 깊이 맛보게 하옵소서. 병든 자에게는 치유를, 지친 자에게는 새 힘을, 흔들리는 자에게는 반석 같은 확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중직자들과 일꾼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와 모든 제직들이 직분을 명예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의 섬김으로 받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서게 하시고, 분열이 아니라 연합을 이루게 하시며, 말로 앞서지 않고 기도로 앞서는 일꾼들 되게 하옵소서. 새해에 새롭게 세워질 일꾼들에게 믿음과 헌신과 사랑을 더하여 주셔서, 보이는 자리보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옵소서. 주의 몸 된 교회를 자기 일처럼 품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며,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는 일꾼들 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외형적 성장에 취해 본질을 잃어버린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게 하시고, 다시 말씀의 권위를 세우며,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타협의 길을 버리고 거룩의 길로 돌이키게 하시며, 세상의 조롱 앞에서도 진리를 굳게 붙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부흥케 하옵소서. 회개의 부흥, 말씀의 부흥, 기도의 부흥, 선교의 부흥을 이 땅에 허락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의 불안과 양극화, 청년들의 좌절과 가계의 무거운 짐을 주께서 아시오니, 길을 열어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정직한 수고가 존중받게 하시고, 기업과 일터에 창의와 성실의 열매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안보의 위협 속에서 이 땅을 지켜 주시고, 군과 경찰, 소방과 모든 공적 섬김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담대함과 안전을 더하여 주옵소서. 정치의 영역에도 공의와 절제가 회복되게 하시고, 분열과 증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섬기는 겸손을 허락하옵소서.
이제 새해의 첫 주일 예배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살리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자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결단을 주시며,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한 해의 방향을 정하는 거룩한 이정표가 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다시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한 기도에 마음을 모아, 새희망 새비전으로 전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소망이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월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표어: “하나님과 동행하라” — 말씀과 동행하는 한 해를 꿈꾸며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병오년의 첫 주일, 새해의 첫 시간을 주의 전에서 예배로 구별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세월은 바뀌고 달력은 새로워지나, 오직 주님의 신실하심은 변함이 없사오며, 우리를 붙드시는 은혜의 손길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새해의 첫 걸음을 인간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 위에 올려드리오니, 오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와 함께 회개를 드립니다. 주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먹이시고 인도하셨으나, 우리는 자주 주님의 임재를 잊고 스스로 길을 정하려 했습니다. 말씀을 알고도 행하지 못했고, 기도하면서도 염려를 놓지 못했으며, 믿음의 언어를 말하면서도 삶의 방향은 세상의 계산에 기대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새 마음을 창조하사, 새해의 시작부터 참된 순종으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 우리에게 주신 표어를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라.” 이는 단지 마음의 위로가 아니라, 신자의 존재 전체를 규정하는 언약의 길이요, 성도의 삶이 걸어야 할 좁은 길인 줄 믿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다 하셨고, 아브라함이 주 앞에서 행하며 완전하라 명령을 받았으며,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동행하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동행하시는 삶이 곧 생명이며, 동행을 잃는 순간이 곧 방황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해가 되게 하시되, 그 동행이 감정의 고조나 일시적 열심으로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동행은 말씀의 길 위에서만 가능하오니, 2026년은 무엇보다 말씀과 동행하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판단을 교정하고, 말씀이 우리의 욕망을 절제하며, 말씀이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말씀이 우리의 방향을 정하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하셨사오니, 새해의 크고 작은 선택마다 말씀이 앞서가게 하시고, 말씀이 없는 열심으로 달려가다 길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위해 간구합니다. 가정마다 동행의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부부가 서로의 유익을 구하기 전에 주님의 뜻을 함께 구하게 하시고, 부모는 자녀의 성공보다 자녀의 믿음을 먼저 품게 하시며, 자녀들은 세상의 유행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정예배와 기도가 회복되게 하시고, 한 끼 식사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는 습관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에게는 주님의 동행이 병상에서도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외로운 자에게는 임마누엘의 위로로 함께 하옵소서.
또한 중직자들과 일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와 모든 제직들이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는 본을 보이게 하옵소서. 직분이 앞서가고 영혼이 뒤처지지 않게 하시며, 사역의 분주함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회의보다 기도를 앞세우게 하시고, 말보다 섬김이 앞서게 하시며, 경쟁이 아니라 연합을 이루게 하옵소서. 새롭게 세워질 일꾼들에게는 믿음과 헌신과 사랑을 부어 주사,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겸손한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2026년에 동행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프로그램으로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교회 되게 하시고, 사람의 지혜로 길을 만드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길을 발견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강단의 말씀이 선명해지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의 기둥과 터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다음세대가 말씀 위에 뿌리내리게 하시고,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정직과 거룩을 배우게 하옵소서. 선교와 구제, 돌봄과 전도의 자리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교회의 숨결이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경제의 불안 속에서 생업이 흔들리는 가정들을 붙드시고, 정직한 수고가 열매 맺게 하시며, 청년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안보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긴장 속에서도 이 땅을 보호하시고, 군과 경찰과 소방과 의료와 행정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안전을 더하여 주옵소서. 정치의 영역에도 공의와 절제를 회복케 하시고, 분열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며, 지도자들이 자기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유익을 구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민족이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나라를 위하여 깨어 기도하는 파수꾼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제 새해 첫 주일 예배 가운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단지 듣는 정보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명령이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마음을 찌르고 새롭게 하여 실제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 위에도 은혜를 더하시고, 오늘 이 예배가 2026년 한 해의 방향을 정하는 거룩한 이정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2026년을 꿈꿉니다. 그러나 그 꿈의 중심이 성취가 아니라 동행이 되게 하옵소서. 성공이 아니라 거룩이 되게 하옵소서. 편안함이 아니라 순종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과 함께 걷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지막 고백이 “주께서 나와 동행하셨다”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새해가 지나갈 때, 우리가 더 믿음의 사람으로, 더 말씀의 사람으로, 더 사랑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와 영원히 동행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표어: “너는 가서 전하라” — 전도·선교·헌신·충성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한 해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026년 병오년의 첫 주일, 새해의 첫 시간을 주의 전에서 예배로 구별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다시 시작되듯, 주께서 우리에게 새해를 허락하신 뜻이 단지 새 계획을 세우게 하심이 아니라, 복음의 사명을 다시 붙들게 하심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새해의 첫 예배에서 우리 교회의 표어를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너는 가서 전하라.” 주님, 이 명령이 우리에게 부담이 아니라 은혜가 되게 하시고,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시며, 말의 구호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와 회개를 함께 드립니다. 주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먹이시고 인도하셨으나, 우리는 자주 복음을 부끄러워했고,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했으며, 편안함을 지키기 위해 침묵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전해야 할 때 미루었고, 기도해야 할 때 핑계를 대었으며, 사랑으로 품어야 할 영혼을 판단으로 밀어내기도 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기시고, 성령께서 새 마음을 부으사 복음을 사랑하게 하시며,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열심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너는 가서 전하라”는 말씀은 단지 개인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시는 주님의 방식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세력으로 확장되지 아니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파될 때 심령 가운데 임하며, 삶을 변화시키며, 공동체를 새롭게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2026년 우리 교회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게 하옵소서. 교회의 목표가 숫자의 자랑이 아니라 영혼 구원이 되게 하시고, 성공의 기준이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충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에 부흥을 허락하옵소서. 그러나 그 부흥이 단지 모임의 확장이나 외형의 성장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전도의 부흥, 선교의 부흥, 헌신의 부흥이 되게 하옵소서. 복음이 다시 강단에서 선명히 선포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قلب(심령)이 말씀 앞에서 찔리고 회개하게 하시며, 기도의 불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교회가 안으로만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세상 가운데 보냄 받은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새해에도 각 사람의 일터와 가정과 학교와 관계의 자리마다 “가는 길”이 열리게 하시고, 그 길 위에서 복음을 전하는 입술과 삶을 허락하옵소서. 말로만 전하는 복음이 아니라, 정직과 성결과 사랑의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 동료와 친구 가운데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우리에게 맡기신 “한 영혼”으로 보게 하시고, 그들을 위한 눈물의 중보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중직자들과 일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와 모든 제직들이 새해에 더욱 헌신과 충성으로 앞서게 하옵소서. 직분이 권리가 아니라 짐이며, 명예가 아니라 섬김인 줄 알게 하시고,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시고, 사람의 칭찬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새로 세워질 일꾼들에게는 믿음의 뿌리를 깊게 하시고, 사랑의 손길을 넓게 하시며, 섬김의 무게를 기쁨으로 감당할 성령의 힘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선교를 위해 간구합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우리 교회가 기도와 물질과 사람으로 선교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선교지의 교회들과 사역자들을 보호하시고, 복음의 문을 여시며,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선교를 선택지로 두지 않고 존재 이유로 붙들게 하시며, 지역 전도와 해외 선교가 함께 숨 쉬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의 불안 속에서 생업이 흔들리는 가정들을 붙드시고, 정직한 수고가 열매 맺게 하시며, 청년들에게 일할 문을 열어 주옵소서. 사회의 분열과 갈등 속에서도 교회가 화평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안보의 긴장 가운데 이 땅을 지켜 주시고, 군과 경찰과 소방과 의료와 행정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보호하사, 맡겨진 책임을 두려움 없이 감당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섬기는 겸손을 허락하옵소서.
이제 새해 첫 주일 예배 가운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교회를 움직이며,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과 모든 섬김의 자리에도 은혜를 더하시고, 2026년 한 해의 모든 목회 일정과 교육, 심방과 양육, 전도와 선교 계획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을 꿈꿉니다. 그러나 그 꿈이 편안함의 확대가 아니라 사명의 확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더 안전해지는 한 해가 아니라,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더 많이 가지는 한 해가 아니라, 더 많이 내어놓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가서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성도들이 “곳곳에서 충성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며, 그 모든 걸음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종으로 기록되게 하옵소서.
마침내 우리가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주님 앞에 이렇게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갔습니다. 우리가 전했습니다. 우리가 충성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보내시는 주, 복음의 주권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표어/주제: “하나님을 경험하라” — 순종과 기도로 주의 위대하심을 체험하는 한 해 (약 3000자)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홀로 가지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첫 걸음을 예배로 내딛게 하시고, 주의 백성으로 하여금 한 해의 방향을 주님 앞에서 정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기대가 인간의 결심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하는 은혜에 있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하나님을 “안다” 말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자처럼 살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의 약속을 믿는다 고백하면서도, 상황이 흔들릴 때 두려움이 앞서고, 기도한다 말하면서도, 염려가 마음을 지배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형식적인 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2026년은 이름뿐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내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험하라”는 이 표어가 단지 뜨거운 감정이나 특별한 사건을 의미하지 않게 하시고, 성경이 증언하는 바대로 말씀과 성령의 역사, 그리고 순종의 길 위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떨기나무 앞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났고,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으며,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하나님이 지키시는 손을 체험했듯이, 오늘 우리도 일상의 광야와 현실의 사자굴 속에서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 하나님을 경험하는 길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 주옵소서.
첫째로,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말씀을 듣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행함으로 옮기게 하옵소서. 작은 순종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관계에서의 용서, 말의 절제, 정직한 선택, 예배의 우선순위,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경건, 이 모든 구체적인 순종 속에서 하나님의 기쁨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순종은 우리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길임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을 따르는 걸음마다 하나님이 열어 주시는 길을 보게 하옵소서.
둘째로,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기도가 단지 도움을 청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리임을 알게 하시고, 기도 속에서 성령의 위로와 책망과 인도하심을 맛보게 하옵소서. 간구와 중보의 자리에서 주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시되, 응답의 모양이 우리의 기대와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에 기도의 불을 다시 지피사, 새벽을 깨우는 기도, 가정을 세우는 기도,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도, 나라를 위한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셋째로, 고난을 통과하며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편안함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고난 속에서야 하나님을 찾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믿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정련하여 순금같이 되게 하는 도구임을 믿습니다. 병상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성도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슴이 눌린 가정들, 관계의 상처로 마음이 찢긴 지체들, 진로와 미래 앞에서 두려워하는 청년들,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옵소서. 고난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실제를 경험하게 하시고, 쓰러질 듯한 자리에서 도리어 믿음이 깊어지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위에도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 안에서 유치부와 유초등부, 청소년과 청년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장년과 시니어의 신앙도 굳건히 세워 주옵소서. 찬양대와 봉사부서, 선교회와 구제사역, 교육과 양육의 모든 기관이 ‘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성령’으로 숨 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각 기관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어, 섬김이 억지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시고, 작은 열매에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소원도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각 사람의 기도 제목이 주의 뜻 안에서 정결하게 다듬어지게 하시고, 인간적인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합한 소원으로 변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동시에, 주께서 자녀들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아버지이심을 믿사오니, 진로의 문을 여시고, 가정의 회복을 주시고, 병든 자에게 치유를, 낙심한 자에게 새 힘을 허락하옵소서. 특별히 오래도록 응답을 기다린 기도들이 있다면, 주의 때에 주의 방법으로 응답하사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고백이 교회 가운데 퍼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물가와 금리, 일자리와 생계의 문제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돌아보시고, 기업과 일터에 지혜를 주시며, 정직한 수고에 열매를 더하여 주옵소서.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청년들과 취약 계층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기회를 허락하옵소서. 또한 국가 안보와 사회 질서를 지켜 주시고, 군과 경찰과 소방, 의료와 행정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보호하사 맡겨진 책임을 두려움 없이 감당하게 하옵소서. 정치의 영역에도 절제와 공의가 회복되게 하시고, 분열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옵소서.
주님, 2026년 병오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이렇게 고백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셨다.”
“우리가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길을 여셨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우리가 사명을 붙들었더니 하나님이 열매를 주셨다.”
마지막으로 이 예배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주의 종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심령을 깨우며, 믿음을 일으키고, 순종으로 이끄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가 2026년 한 해의 영적 방향을 정하는 거룩한 시작이 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험하라”는 부르심에 응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실제의 신앙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붙드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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