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1월 첫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섭리로 다스리시는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하늘의 해가 낮을 주관하듯, 주께서 주의 날을 정하사 이 거룩한 주일에
주의 백성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의 제단 앞에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수의 계절, 결실의 계절에 우리가 거둔 곡식보다 더 귀한
영혼의 열매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썩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예배가 살아있는 향기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며, 정욕과 탐심으로 가득 찬 눈으로
주께서 주신 시간을 허비하며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를 좇고, 기도보다 염려를 가까이하며
은혜보다 형통을 더 갈망하였던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회개의 눈물을 쏟사오니
주의 보혈로 씻기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다시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그 가운데 저희를 한 지체로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림 없이 말씀을 좇아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며 진리의 허리띠로 무장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좋을 때에만 감사하지 않게 하시고, 고난 중에도 찬송을 놓치지 않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우리의 말과 삶이 복음의 증언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피로 사신 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등불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옵소서.
거짓이 진리인 것처럼 소리 높이는 시대에,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히 선포하는 강단 되게 하시고
목사님에게 말씀의 권세와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직분자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거룩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봉사에 게으르지 않으며, 사랑에 식지 않으며,
기도에 힘쓰는 충성된 일꾼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혼란과 분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주의 긍휼을 구하오니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진리가 이 땅을 덮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주님의 교회들이 세상의 빛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오직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담대히 선포하는 교회로 서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속히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사,
한민족이 십자가 아래 하나 되어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주께서 흠향하여 주시고,
말씀을 듣는 심령마다 성령의 감동으로 깨어나게 하시며
상한 마음은 고침 받고, 연약한 믿음은 견고해지며
모든 성도들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과 기도하는 무릎과, 말씀을 향한 순종의 걸음을 통해
오늘의 예배가 주께 드려지는 산 제사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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