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표기도문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4년 11월의 첫째 주일, 이렇게 주님 앞에 모여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달을 맞이하게 하심에 크나큰 은혜와 사랑을 느낍니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11월을 맞이하며, 우리 마음속 깊이 새겨진 감사를 표현합니다. 잎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다 떨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저희의 삶 역시 주님이 주신 여러 색채로 아름답게 물들게 하심을 고백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가을의 마지막 순간을 주시며, 따뜻한 온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절의 변화를 허락하신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주님의 계획 안에서의 성장을 깨닫게 하심임을 믿습니다.
이 환절기 날씨 속에서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연약한 자들에게는 더욱 강한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육신의 고통과 마음의 어려움 속에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주님의 치유하시는 손길로 그들을 만져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로, 그들의 삶이 회복되고 새로운 희망으로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통해 새롭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여전히 작은 것들을 보며 감사를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바람, 따뜻한 햇살, 서로의 미소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신 사랑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의 마음이 밝고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님께 간절히 구하는 것은 저희가 세상의 바람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로만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추운 날씨와 어두운 시간들 속에서도 우리 마음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주님 안에서 희망과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결코 변하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언제나 우리 곁에서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11월을 맞이하며, 저희의 삶이 주님 안에서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이 사랑과 은혜를 세상 속에서 나누며, 주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늘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에 있어 변함없는 중심을 가지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계획 안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속한 지역 사회 안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생명의 빛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불안과 염려를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시름 속에서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그 감사가 우리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삶에 늘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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