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선한 목자가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길 잃은 양과 같은 저희를 언제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저희를 돌보시며 주님께로 이끄시는 선하신 목자 되심을 기억하며 찬양합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를 잊고 믿음 없이 살았던 저희의 죄를 회개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사로잡혀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문제를 주님보다 앞서 해결하려 했던 저희를 용서해 주옵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믿음의 눈으로 모든 상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두려움과 걱정을 이제 주님 앞에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채우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려움과 불확실한 미래가 저희를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주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주님께 맡기는 담대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이 대한민국이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공의를 부어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올바르게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분열과 다툼이 사라지고,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약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사회 속에서 소외된 자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을 통해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이웃에게 사랑과 소망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신앙 생활 속에서 영적인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 참음의 열매가 저희의 삶에서 풍성하게 나타나게 하시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선행과 섬김이 주님의 영광이 되게 하시고, 그 모든 것이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 가운데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령께서 이곳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간이 주님께 드려지는 온전한 경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며, 세상 속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길을 따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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