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강해

출애굽기 20장 개요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십계명을 10가지 계명이지만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며, 부차적인 계명은 ‘이웃을 네(자신)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4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5-10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조

  • 1절 서론
  • 2-11절 1-4계명
  • 12-17절 5-10계명
  • 18-21절 두려워하는 백성
  • 22-26절 우상과 제단에 대한 규례

출애굽기 20장 십계명과 모세의 역할

십계명

십계명은 모든 계명의 정수입니다. 십계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서론, 그리고 수직적 계명, 세 번째는 수평적 계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샌드위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명은 1 계명으로부터 시작되고, 1 계명으로 되돌아갑니다. 즉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3절, 1 계명에서 금지문으로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명하십니다. 이 말은 그 어떤 우상도 섬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며, 그 어떤 존재도 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섬긴다는 말의 구체적인 행위는 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곧 실천이며, 하나님만을 섬긴다는 행위론적 증명입니다. 우리는 입술로만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행위로 드러나야 하고, 믿음으로 고백되어야 합니다. 야고보는 행위가 없는 믿음에 대해 ‘죽은 믿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야고보서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은 입술과 고백과 삶의 행위가 하나이어야 합니다. 소위 언행일치의 삶, 그것이 진정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두 번째는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은 행위를 넘어 인간의 본질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열번째 계명은 어느 누구도 지킬 수 없는 계명입니다. 앞의 아홉 가지 계명은 겉으로 드러난 계명입니다. 그러나 열 번째 계명은 숨겨진 계명이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계명입니다. 왜냐하면 탐심은 행위가 아닌 본성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가 열 번째 계명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말합니다.

  • [롬 3:9-18]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은 것이 그들이 착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그들이 뭔가 탁월한 것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천지를 창조하시며, 모든 지혜의 수여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럽고, 무엇이 부족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돌아와 성전을 짓기 시작할 때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연로한 세대는 스룹바벨 성전을 보면 통곡했습니다. 솔로몬 성전과 비교하니 너무나 초라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성전을 짓고 제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지만 또한 너무나 초라한 모습에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그들의 마음을 덮쳐왔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학개 2: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세상의 값진 보석들이 다 내 것이다.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인간의 노력이나 수고, 그런 것들이 무엇이 탐이 나겠습니까? 참으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구름과 같고, 아침 안개와 같을 뿐입니다. 열 번째 계명인 탐심에 관한 계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도 아시고, 악함도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복 주시는 하나님

두 번째 주제는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2-26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상들을 만들지 말고 토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24절) 약속하십니다.

마무리,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결코 하나님 앞에 구원받을만한 자격이 있거나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십계명은 잘 지켜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의무를 주는 것입니다. 즉 이미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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