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장 강해

출애굽기 2장 개요

출애굽기 2장은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리가 잘 아는 모세입니다. 부모는 레위 지파였고, 그들이 모세를 낳았을 때는 남자 아이는 모두 나일강에 던지라는 명이 떨어진 때입니다. 부모는 아기 모세를 버리지 않고 키우다 더 이상 키울 수 없자 나일강에 버립니다. 바로의 공주가 모세를 발견하고 데려다 키우게 됩니다. 뒤따라온 모세의 누이 십보라가 공주에게 모세의 어머니를 소개해 줍니다. 이렇게 공주의 보호아래 어머니의 품에서 모세는 자라게 됩니다.

출애굽기 2장 강해

모세 위기의 순간에 태어나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다른 레위 여자와 결혼합니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이를 낳습니다. 그 여자는 태어난 아이를 보고 석 달을 숨깁니다. 참 모호한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11:23에서는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 히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 행 7: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여기서 아름답다는 라는 단어는 아스테이오스(ἀστεῖος)인데, 두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의 뜻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밝혀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은 그냥 ‘아름답다’ 또는 ‘사랑스럽다’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의 원어는 ‘도시적인’이란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단어를 공의와 정의의 개념을 포함시켰습니다. 히브리서 11:23에서는 ‘그 부모가’ 보았다고 말하지만 사도행전 7:20에서는 ‘하나님 보시기에’라고 말하면서 주어가 바뀝니다. 이 의미는 문맥상 추론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합당한 이란 의미로 받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어쨌든 모세는 나일강에 버려졌고, 바로의 공주가 모세를 발견하고 자신의 양자로 삼습니다. 미리암이 그것을 보고 바로의 공주에게 유모를 소개시켜 주는데 바로 모세의 어머니였습니다. 출애굽기 6:20로 가면 모세와 아론의 조상이 소개되는데 바로는 모세의 아버지는 아므람이고, 그의 어머니는 요게벳입니다.

모세가 태어난 때는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의 공주에게 긍휼한 마음을 주어 모세를 자신의 양자로 삼게 합니다.(6절) 모세는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적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모세가 장성했습니다. 그의 나이는 마흔입니다. 그가 자신의 동족을 돌아보러 나갔다 애굽 사람이 히브리형제를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입니다. 그 다음날 히브리인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말립니다. 이 때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너를 우리의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으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14절)

모세는 자신의 일이 탄로난 것을 깨닫고 바로는 모세를 죽이려고 찾습니다. 결국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갑니다. 그곳에서 미디안의 제사장 르우엘(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해 40년을 보내게 됩니다.

출애굽기 2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준비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일하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아무리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하려 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도망가야 했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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