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헌신예배 대표기도문
여름 수련회를 앞두고 드리는 청년들의 헌신 기도
우리의 생명을 지으시고 각 사람을 향한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청년회 헌신예배로 함께 모여 찬양과 기도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수많은 길과 목소리 가운데서도 우리를 복음 안으로 부르시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함께 예배하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젊음과 시간과 재능이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임을 고백하며, 이 시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청년의 때에 믿음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앞날에 대한 불안과 진로의 고민, 취업과 학업의 부담, 관계의 상처와 비교의 마음, 세상의 성공을 향한 조급함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보다 세상의 기준을 더 크게 여기고, 기도보다 자신의 계산을 앞세우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고 살아온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다시 겸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어릴 때부터 부르셨을 때, 사무엘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했던 것처럼, 우리 청년들의 마음에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뜻에 응답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헌신이 잠시 뜨거웠다가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매일의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꾸준한 순종이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여름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수련회가 단지 즐거운 만남과 행사의 시간이 아니라, 메마른 심령이 말씀의 샘을 만나고 흩어진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수련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지혜와 사랑을 더하시며, 인도하는 교역자와 임원들, 찬양팀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기도하고 준비하는 손길마다 기쁨을 더하시고, 모든 일정과 이동의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강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성령께서 그 입술을 통하여 청년들의 마음을 향해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에 무뎌진 양심이 깨어나고, 상처 입은 마음이 위로받으며, 죄와 습관에 묶인 이들이 돌이키고, 믿음의 방향을 잃었던 청년들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서로의 모습을 평가하기보다 함께 울고 기도하며 세워 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무대의 열기나 사람의 감동을 구하는 노래가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이 은혜에 응답하는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다윗이 광야와 궁정의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노래했던 것처럼,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우리의 입술에서 찬송이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목소리와 악기와 모든 재능이 하나님을 높이고 지친 영혼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에게 분별력과 인내를 더하시며, 군 복무와 직장생활, 사업과 가정의 책임을 감당하는 청년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옵소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선한 만남과 바른 마음을 허락하시고, 믿지 않는 가족 가운데 있는 청년들이 사랑과 기도로 복음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외로움과 실패의 기억으로 낙심한 이들에게 가까이하셔서, 하나님께서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 청년회가 교회 안에서 사랑받기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기도와 봉사와 전도와 선교에 기쁨으로 참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며, 연로한 성도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복음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되 세상의 가치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믿음의 정체성을 지키며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청년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품게 하시며,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 모든 성도들이 사랑으로 동역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헌신이 교회 전체를 새롭게 하는 기쁨이 되게 하시고, 다가오는 수련회를 통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기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우리의 청춘과 내일과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끝까지 충성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청년회 동남아 A국 2주 단기선교를 위한 기도
온 땅의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이 전하여지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청년회가 동남아 A국으로 2주간의 단기선교를 떠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교회가 기도하며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했던 것처럼, 우리도 사랑과 기도로 이들을 보냅니다. 이 선교가 우리의 열심이나 계획을 드러내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순종의 여정이 되게 하옵소서.
떠나는 때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모든 이동의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항공과 차량, 숙소와 사역지의 모든 환경 가운데 함께하시며, 낯선 기후와 음식, 무더위와 피로 속에서도 청년들의 건강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과 일정의 변화 앞에서도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배려하며 기도로 하나 되는 팀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청년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주러 간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배우고 듣고 존중하게 하옵소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 가운데서도 현지 성도들과 주민들을 귀히 여기며, 말보다 사랑의 섬김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주께서 예비하신 만남마다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어린이와 청소년, 가정과 교회에 소망의 말씀과 위로가 전하여지게 하옵소서.
동남아 A국에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교회 지도자들,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랜 시간 그 땅을 사랑하며 땀과 눈물로 섬겨 온 이들의 사역을 붙들어 주시고, 청년들의 방문이 현지 교회에 부담이 아니라 위로와 격려, 실제적인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짧은 2주간의 만남 뒤에도 말씀의 씨앗이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하실 성령의 은혜를 기대하게 하옵소서.
우리 청년들이 선교지에서만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돌아온 뒤에도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 선교를 통하여 기도의 깊이를 배우게 하시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품으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드리기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파송하는 교회도 함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기도로 후원하는 모든 성도에게 같은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들의 출발과 사역과 귀국을 기쁨 가운데 지켜 주시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온 세상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거룩하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청년들의 젊음과 시간, 꿈과 재능을 주께서 친히 아시고 선한 뜻 가운데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청년들이 교회의 미래로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늘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살아 내도록 부름받은 믿음의 제자들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청년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진로와 취업, 학업과 경제적 현실, 관계와 결혼, 앞날의 불확실함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과 비교에 자신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디모데가 젊음을 이유로 믿음을 작게 여기지 않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본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 청년들도 삶의 모든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예배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익숙함과 피곤함으로 예배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받은 말씀을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순종으로 살아 내게 하시며, 매일의 작은 선택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청년회가 서로를 경쟁과 비교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울며 함께 자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외롭고 지친 청년을 돌아보게 하시고, 믿음이 약해진 이들을 정죄하기보다 사랑으로 붙들게 하시며, 새로 나온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따뜻한 환대와 진실한 우정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청년들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기쁨으로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며, 전도와 선교, 봉사와 구제의 자리에서 복음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다니엘과 세 친구가 낯선 시대 속에서도 믿음의 정체성을 지켰던 것처럼, 세상의 유행과 유혹 속에서도 거룩함과 진실함을 지키게 하옵소서.
교회가 청년들을 사랑으로 품고 기도로 세우게 하시며, 목회자와 교사와 모든 성도들이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삶을 통하여 가정과 학교와 일터가 새로워지고, 다음세대가 복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붙드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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