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둘째 주

2025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실 하나님,
주의 전을 향한 사모함을 저희 마음 깊이 심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많은 길이 있으나, 오직 주의 전이야말로 영혼의 참된 안식처요,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성소임을 고백합니다. 이 거룩한 날, 저희를 불러 주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옵니다. 주님의 손길이 저희를 붙드시고,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향해 열려 있사오니, 말씀으로 저희를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하늘의 생수로 새 힘을 주시고, 말씀의 떡으로 배부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저희는 지난 시간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잊고 세상의 허영과 욕망에 빠져 흔들렸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의 죄를 씻으시고,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깊은 바다 속으로 던져 주옵소서. 죄의 멍에에서 해방된 저희가 이제는 빛의 자녀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의 입술과 삶이 항상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창조 속에서 우리는 경이로움을 느끼고, 주님의 구원 속에서 감사의 노래를 부릅니다. 저희가 어떤 상황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길을 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과 분열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주님께서 이 땅을 지키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로 세워 주옵소서. 모든 정치적 혼란이 사라지고, 주님의 분명한 축복이 임하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직도 가난과 질병, 고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님의 자녀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강과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하늘의 문을 활짝 여시어 필요를 채워 주시고, 그들의 삶 속에 주님의 풍성한 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고난의 시간을 통하여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원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새 힘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뻐 받아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강이 우리의 심령을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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