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12월 넷째 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창조주시며 섭리자이신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주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신 은혜를 찬양하며 경배 드립니다. 대림절의 마지막 주일이자 12월 넷째 주일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함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희망과 기다림의 시간인 대림절을 보내며, 우리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면 주님의 빛으로 밝혀주시옵소서. 세상은 점점 더 혼란하고, 마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쌓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우리의 심령에 가득하게 하시고,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나왔던 시간들을 돞아보며 우리의 허물과 죄를 회개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욕망에 이끌려 살았던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으시고 정결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12월의 끝자락에서 한 해를 돌아봅니다. 돌이켜보니 순간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쳤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희의 삶 속에는 죄와 나태함이 가득했음을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씀 앞에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정결케 하셔서 새로운 소망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대림절을 보내며 주님을 기다리며 간절히 주의 오심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마치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 아기 예수를 찾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리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확고해지고, 모든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이 땅은 여전히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속에 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를 세우시고, 그들이 주님의 지혜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진실과 정의가 무너지고 서로를 비난하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주님의 빛이 비추어 화해와 통합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부르짖습니다. 이 땅을 치유하여 주시고, 부패와 탐욕을 물리쳐 주옵소서.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아직도 불안하고 어두운 시대의 아픔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심령을 주님께서 만져주시옵소서. 경제적 고통 속에 울부짖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미래를 두려워하는 세대에게 용기를 주시며, 분열된 사회가 다시 하나 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속히 이 땅에 치유와 회복의 날이 찾아오게 하시고, 주님의 평화가 강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을 비추는 등불로 세워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셔서 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온 교회가 하나 되어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주제인 희망, 평화, 기쁨, 사랑이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쁨이 세상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평화가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빛나는 평강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한 최고의 선물, 예수님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은혜에 감격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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