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슬루힘 כַּסְלֻחִ֗ים
가슬루힘은 성경에 두 번 등장하며 블레셋의 조상으로 소개된다. 역대상에 의하면 가슬루힘은 함의 자손이며, 미스라임의 아들이다. 이름의 뜻은 해변사람이다.
- 창 10: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 창 10:13-14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 역대상 1장 12절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으니 블레셋 종족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으며
일반사에서 블레셋 민족은 에게해에서 살다가 일부가 이집트로 들어가 정착하려다 추방당하여 가나안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경은 그들이 이집트인들이었다고 말한다. 미스라임은 대부분 애굽으로 번역되어 많은 혼돈을 주고 있다. 한글 번역이나 영어 번역에 애굽은 거의 대부분 미스라임이다. 창세기 10장의 족보는 홍수 이후 민족들이 갈라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스루힘의 족보는 통해 애굽의 기원이 함이며, 블레셋 조상 역시 함인 것을 강조한다. 가나안 속들도 함의 자손들인 것을 감안하면 진정한 출애굽은 가나안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임을 말하려는 것이다. 함의 자손들에게서 나왔지만 도착한 곳 역시 함의 자손들이 버티고 있다. 이 땅에 평안이 있을까? 삶은 전쟁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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