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장 개요
민수기 9장은 광야에서 맞은 두 번째 유월절과 그들을 인도할 구름 기둥에 대해 소개합니다. 부정하게 된 사람들은 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하고 정결의식을 거쳐야 합니다. 성막 위로 구름이 덮었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민수가 9장 구조
1-14절 두 번째 유월절
15-23절 구름 기둥
15-23절 구름 기둥
민수가 9장 강해
1-14절 두 번째 유월절
두 번째 유월절
첫번째 유월절은 출애굽기 12장 애굽에서 지냈습니다. 이제 일 년이란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유월절을 보내야 합니다. 아빕월(바벨론 포로 후에는 니산월) 14일에 지킵니다.(3절) 6절에 보면 시체로 부정하게 된 사람들은 한 달 후에 그들만의 유월절을 지킵니다.
먼저 유월절 4일 전인 10일에 숫양이나 염소를 취하여 집에 둡니다. 부정을 막기 위함입니다. 14일이 되면 우슬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릅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나물과 더불어 먹습니다.
어린양은 당연히 속죄양이 되신 예수님을 상징하며, 쓴나물은 애굽에서의 고난을 뜻하며 인생의 고통을 의미합니다. 무교병은 누룩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탐욕과 죄를 섞지 않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유월절은 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나눈 성만찬의 기원이 됩니다.
정결을 유지하라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정한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은 순결한 옷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고대에는 정결의식을 치른 후에 다시 들어갈 수 있지만 종말의 때에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 되어 있어야 합니다.
부정한 자도 정결의식 후 참여하라.
또 하나는 유월절에 누구도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들이 모세를 찾아와 헌물을 드리게 하지 못하게 한다고 불평을 쏟아 놓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한 달 두인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11절) 지키도록 명합니다. 유월절은 모두의 잔치입니다. 모두가 함께 참석해야 하는 천국 잔치인 것입니다.
15-23절 구름 기둥
이제 유월절이 끝나고 행진을 위한 마지막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으로 성막에 임재함으로 친히 이스라엘을 인도하십니다. 15절을 보면 낮에는 구름이 밤에는 불 같은 것이 성막을 덮었다고 말합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나면 이스라엘 자손들도 성막과 텐트를 걷고 구름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또한 구름이 머무는 것에 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 구름이 오래 머물면 오래 있고, 잠깐 머물면 잠깐 있다 떠났습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의 길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늘 함께 하심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붙드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앞을 알지 못하고 미래를 몰라도 하나님께 함께 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이스라엘은 지도가 없습니다. 광야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도 친히 길이 되시고, 인도자가 되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함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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