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장 강해

민수기 25장 개요

민수기 25장은 발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말씀을 전한 다음에 발락이 발람의 조언을 받아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바알브올 사건에 가담하게 합니다. 이 죄로 인해 염병이 일어나 이스라엘은 이만 사천 명이 죽게 됩니다.

민수기 25장 구조

  • 1-5절 모압이 이스라엘을 유혹하다
  • 6-9절 염병이 일어나고 죄인들을 처단하다
  • 10-18절 미디안을 쳐부수다.

민수기 25장 강해

발람이 모압 왕 발람을 떠난 후에 갑자기 바알브올 사건이 일어나고 하나님은 진노하게 됩니다. 비느하스의 충성으로 주동자들을 척결하고 이스라엘을 미디안을 공격합니다.

1-5절 모압이 이스라엘을 유혹하다

모압 여자들과 음행함

‘싯딤’은 ‘아카시아’입니다. 싯딤 골짜기는 아카시아 숲이 있는 골짜기란 뜻입니다. 광야 지방에서 아카시아가 많다는 것을 그늘이 있고,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발락은 이곳에 여자들을 골라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여 우상 숭배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14절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 요한계시록 2장 14절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바알 브올 (Baal of Peor)

바알을 가나안의 주신 바알신이며, 뜻은 ‘주인’입니다. 브올은 ‘섬기다’는 뜻이니다. ‘브올에서 섬긴 바알’이란 뜻이지만 ‘바알을 섬긴 곳’이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백성의 수령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서의 수령을 죽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개인 몇 사람이 참가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가담한 엄청난 사건으로, 수령들이 나서서 이곳에서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은 진노하고 그들을 죽이라 명합니다.

6-9절 염병이 일어나고 죄인들을 처단하다

미디안의 한 여인

모압 여인이 아닌 미디안의 여인으로 소개합니다. 성경에서 종종 모압와 암몬, 또는 에돔 족속과 미디안 족속들이 함께 동의어 처럼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디안 족속을 따로 있었지만 엄격하게 분리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모암, 암몬, 에돔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 작은 촌락을 이루거나 그들의 사이에 끼어 사는 민족들로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주변의 족속들의 일부이자 가까운 친척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우상 숭배를 하고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자신의 장막으로 데리고 들어가려 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손에 창을 들고 남자의 막사로 들어가 그 남자와 여자를 창으로 찔러 죽입니다. 그러자 염병이 이스라엘에게서 그칩니다.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으로 소개된 것을 볼 때 이 사건은 하루 아침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몇 주 몇 달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된 사건으로 보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염병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벌한 것입니다.

10-18절 미디안을 쳐부수다.

내 질투심으로

하나님은 비느하스에 대해 ‘내 질투심으로 질투했다’ 표현합니다.(11절) 우상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에 빠지자 극도로 진노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를 통해 언약을 하십니다. 그것은 그 후손들이 영원토록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이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민 25:11-13

한 지도자이며

놀라운 일입니다.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는 시므리요 살루의 아들입니다. 그는 시므온의 조상의 한 지도자라 표현합니다. 시므리는 ‘나의 보호자’라는 뜻이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바알브올 사건에 깊이 개입한 지파는 시므온 지파로 보입니다. 1차 계수 시에 59,300명이던 숫자는 2차 계수 시에 22,200명으로 절반 이후로 줄어 듭니다. 잘못된 우상 숭배로 인해 한 지파가 완전히 멸절 위기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이후 시므온 지파는 제대로 지파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유다 지파와 다른 지파 사이에서 어정쩡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미디안을 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만든 미디안을 치라 명합니다.(18절) 속임수라는 표현 속에는 모압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리기 위해 교묘하게 속였음을 보여줍니다. 한 번의 유혹으로 끝나지 않고 끈질기게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고 그들로 하여금 죄의 자리로 나아오게 만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알브올 사건을 ‘고스비 사건’으로 교차 사용한 것을 보면 고스비 라는 여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족장의 딸이었던 그녀는 많은 모압의 여인들과 함께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여 우상숭배하게 하고 음행하게 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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