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3장 강해

민수기 13장 개요

민수기 13장은 모세가 각 지파별로 한 명을 선출해 모두 12명이 가나안 땅으로 정탐을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십일 동안 정탐하고 온 그들은 땅은 좋지만 아낙 자손으로 인해 들어갈 수 없다고 원망한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민수기 13장 보고

  • 1-20절 열두 정탐꾼의 선출과 파송
  • 21-24절 40일 동안의 정탐
  • 25-33절 정탐꾼들의 보고

민수기 13장 강해 열두 정탐꾼의 파견과 보고

열두 정탐꾼을 보내라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으로 각 지파별로 지휘자가 된 사람 중에 한 명씩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보내라 명하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중에 지휘자들을 선별해 보내게 됩니다.

열정탐꾼의 명단

  • 르우벤 지파 삭굴의 아들 삼무아
  • 시므온 지파 호리의 아들 사밧
  •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 갈렙
  • 잇사갈 지파 요셉의 아들 이갈
  •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 호세아
  • 베냐민 지파 라부의 아들 발디
  • 스불론지파 소디의 아들 갓디엘
  • 므낫세 지파 수시의 아들 갓디
  • 아셀 지파 미가엘의 아들 스둘
  • 납달리의 지파 웝시의 아들 나비
  • 갓 지파 마기의 아들 그우엘

호세아, 여호수아

모세는 갑자기 에브라임 지파 호세아를 불러 여호수아라 이름을 바꾸어 줍니다. 이름의 뜻을 둘 다 동일하게 ‘여호와는 구원이시다’입니다. 모세가 왜 갑자기 여호수아에게 그런 이름을 주었는지 모르지만 특별하게 여호수아를 대한 것을 분명해 보입니다.

불신에 의한 정탐꾼 파견

하지만 민수기 13장에서는 소개되지 않지만 후에 신명기의 회상 부분에서 모세는 열두 정탐꾼을 보낸 사건이 하나님이 갑자기 명한 사건이 아니라 이스라엘 장로들이 찾아 강력하게 항의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불신에 의한 것이며,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명기 1:20-25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17-25절 가나안을 정탐하다.

모세의 명령

열두 정탐꾼은 가나안으로 들어가 40일 동안 정탐하기에 이릅니다. 네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갑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13: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 13:18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 13: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 13:20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열두정탐꾼은 무슨 마음으로 가나안에 올라갔을까요? 분명 열명은 의혹의 눈초리를 가졌을 것이고, 두 명은 기쁨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동일한 장면과 풍경을 보아도 누군가는 의심으로, 누군가는 확신의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시작부터 결정된 사건이었습니다.

가나안 정탐

열두명의 정탐꾼은 모세의 명을 따라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하맛 어귀에서 르홉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을 최북단을 말합니다. 네겝은 유대 남부 사막을 말합니다. 헤브론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중심적으로 살았던 선지입니다. 후대에 이곳은 유다지파 갈렙이 달라고하여 자신들의 기업으로 삼은 곳입니다.

그런데 하필 이곳에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다고 말합니다. 여호수아 15:14에서 갈렙은 이들을 쫓아내고, 사사기 1:10에 의하면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다고 말합니다. ‘기럇’은 성읍, 마을이란 뜻이고, 아르바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당시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지었던 시대입니다. 기럇 아르바는 ‘아르바의 마을’이란 뜻입니다.

  • 여호수아 15장 14절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 사사기 1장10절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25-33절 열두정탐꾼의 보고

사십 일 동안

정탐꾼들이 가나안을 정탐한 기간입니다. 40일은 성경 안에서 무언가 준비하는 기간이자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탐 다녀온 40일이 이후 40년 동안 광야를 헤맬 것이란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젖과 꿀은 비유인지 실제인지 모호하긴 하지만 실제 사실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풍성하고 풍유로운 땅을 비유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땅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슬프게도 그들은 믿음의 고백을 하지 못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기는 하지만 그곳에는 아낙 자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키가 거의 3m에 이르는 거구였고, 용맹한 자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약속의 땅이라곤 하지만 공짜로 먹을 수 없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갈렙의 조언

갈렙은 그들의 보고에도 확신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 말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정탐꾼들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 말합니다.

갈렙과 다른 정탐꾼들의 보고에는 명맥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 갈렙은 이길 수 있다고 말하지만 나머지는 이기지 못한다고 이미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믿음과 불신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는 자는 환경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불신자들은 약속이 빠진 현실 만을 봅니다. 그들의 판단은 오직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불신자의 마음입니다.

메뚜기 컴플렉스

그들은 계속하여 말을 이어갑니다. 그들은 이미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이전의 평가를 뒤집고 가나안 땅을 악평합니다. 그 땅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며, 그 백성들은 신장이 장대하고, 심지어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자손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창세가 6장에서 세상을 멸망으로 이끈 네피림이 죽지 않고 다시 살아 있다는 허황된 표현까지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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