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장 개요
레위기 25장은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례를 설명합니다. 안식년은 매년 7년째 되는 해는 수확하지 않고, 희년은 7년의 7번 주기가 될 때 모든 것을 원상복귀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위기 25장 구조
- 1절 서론
- 2-22절 희년과 토지의 안식년
- 23-38절 희년과 기업 무르기
- 39-55절 희년과 종의 해방
- 2-22절 희년과 토지의 안식년
레위기 25장 안식년과 희년
1-7절까지는 안식년에 대한 규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육년 동인 농사를 짓고 일년째 되는 해는 땅이 안식하도록 농사를 짓지 말라 명하십니다. 포도원 같은 경우도 내버려 두어서 종들과 품꾼 거루하는 자들과 가축들이 그것을 먹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6-7절) 가난한 자들과 동물까지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배려는 지금의 경제적 상식으로도 상상하기 힘든 것입니다.
8-22절까지는 희년에 대한 규례입니다. 희년은 7년의 안식년이 7번째 돌아오는 해입니다. 즉 50년이 되는 해 희년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희년의 히브리어 ‘요벨’은 ‘뿔 나팔 소리’ 또는 ‘나팔 부는 소리’란 뜻입니다. 희년이 되면 나팔을 불기 붙여진 이름입니다.
희년 정신은 자유입니다. 23-28절에서 다시 언급되지만 희년은 불가피하게 팔았던 땅을 원 주인에게 다시 되돌려 주는 해입니다. 원래 땅 값는 점점 가격이 올라가지만 이스라엘을 땅은 희년이 가까워 올수록 점점 가격이 내려갑니다. 희년도 그렇고 안식년의 경우 농사를 지으면 안 됩니다. 그럼 부족한 부족은 어떻게 할까요? 2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어 삼년 동안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23-38절 희년과 기업 무르기
23-38절까지는 희년과 기업 무름에 대한 이야기 중첩되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땅의 주인이 자신임을 선언하십니다.(23절) 그런데 불가피하게 땅을 팔게 될 일이 생깁니다. 그 땅이 다시 원상복귀되어야 하는데 한 가지는 희년이고, 다른 하나는 친척이 그 땅 값을 대신 물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업을 무른다’라고 말합니다. 기업을 물러주는 입장에서는 절대적 헌신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사건을 가장 잘 그려주는 것이 바로 룻기입니다. 보아스가 나오미의 가문을 다시 살려줍니다.
39-55절 희년과 종의 해방
마지막 39-55절는 희년과 종의 해방이 소개됩니다. 이곳에서 굉장히 독특한 의미가 부여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절대 사람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42절)
- 예레미야 34: 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고 자유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9. 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10.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1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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