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용어] 전도 선교 차이와 의미

전도와 선교

전도와 선교는 동일한 의미의 단어이다. 다만 한국교회가 약간의 차이를 두어 사용하고 있다. 전도는 ‘도를 전한다’는 뜻이고, 선교는 ‘교리는 선전하다’ 즉 ‘전하다’는 뜻이다. 두 단어는 다른 단어가 아니고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전도와 선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도

전도는 도를 전하는 것이다. 도는 기독교, 즉 복음이다. 전도에는 전달의 의미가 강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풀어서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사도행전에서는 도를 전한다는 표현이 강하다. 초대교회에서는 선교의 개념보다는 전도의 개념이 훨씬 강했다.

선교

선교는 교리를 선전하다는 뜻이다. 이렇게 보면 선교는 좀 더 넓은 의미의 전도이고, 전도는 좁은 의미이다. 선교는 포괄적 의미로서 기독교 사업까지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와 선교의 구분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90년대 초반부터 전도는 국내 전도로, 선교는 해외 선교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와 해외가 빠져 전도는 국내용, 선교는 해외용으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전도부는 국내 전도를 말하고, 선교부는 해외 선교를 말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게 사용한다.

전도사와 선교사

전도사는 전도사 시험을 보고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신학대학원에 들어간 사람을 전도사로 부르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전도사는 전도사 시험을 합격한 이를 말한다. (목회자-전도사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 바람)

선교사는 평신도나 목사가 선교를 하려 정직적인 교단의 파송을 받아 선교활동을 한 사람이다. 기관이나 교회 자체적을 파송해도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전도사는 직분적 의미지만, 선교사는 사역적 의미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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