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용어] 성도 집사 장로 권사

교회 안의 호칭

지난 번에는 교회에서 목사와 집사 장로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도 거의 비슷한 이야기만 순서대로, 그리고 헷갈려 하는 부분을 차례대로 소개합니다. 교회에 새롭게 다시는 분이나 교회 호칭에 대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잘 읽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전 [교회 안의 직분 호칭]은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목회자에 대한 다양한 호칭도 읽어 보십시오. 자, 그럼 오늘은 교회 안의 성도의 호칭들에 대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자와 성도, 그리고 교인

신자와 성도(聖徒)는 거의 같은 의미지만 약간 다릅니다. 물론 이건 신학적인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 교인들은 잘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먼저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먼저 신자(信者)는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정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믿는 자’ ‘믿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신자와 비슷한 말로 신도(信徒)가 있습니다. 신도는 거룩할 성과 무리 도를 사용하여 믿는 자들의 무리이지만 일반 신자들을 말합니다. 개신교 안에서는 신도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고 가톨릭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신자, 신도는 같은 발로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성도는 거룩할 성에 무리 도를 사용하여 ‘거룩한 무리’입니다. 무리는 복수명사인데 일반 개인을 부를 때 ‘성도’라고 부르는 건 이상하죠?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께서 구원한 신자로 보시면 됩니다. 즉 복수형이지만 그냥 개인에게 부르는 것입니다. 신자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만, 성도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거룩하게 된 자란 뜻으로 중심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인 중에 누가 성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엄밀하게 말하면 아무도 구원 받았는지 모릅니다. 권사도, 장로도, 집사도, 심지어 목사도 구원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성도는 어떤 개인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패가 있습니다.

교인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교인 중에는 신자도 있지만 신자가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그냥 재미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교인일 수는 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 신자는 아닌 것이죠. 문제는 자신이 예수님을 안 믿는다고 말하는데도 직분을 주는 목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국교회가 타락하는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직분은 반드시 신앙 고백 후에 주어야 합니다.

교인이 되다.

교회를 나오면서 자신이 이 교회에 다니겠다는 등록을 하게 되면 그 즉시 그는 ‘교인’이 됩니다. 앞서 말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물론 예수님을 믿고 있다면 그는 교회를 다니든 다니지 않든 신자입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신자 일수 는 있지만 교인은 아닙니다.

학습 교인

교인이 교회의 질서와 규정에 따라 6개월이 되었을 때 학습교육을 받게 되고, 당회의 허락이 되면 그는 학습 교인이 됩니다.

세례 교인

학습 교인에서 다시 6개월이 지나 세례 문답을 받고 당회의 허락을 받으면 그는 담임목사에게 세례를 받게 됩니다. 침례교는 침례를 받습니다. 침례와 세례의 차이를 알고 싶으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세례교인이 되면 권리도 있고 의무도 주어집니다. 먼저 공동의회에 참여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서리 집사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교회에 적응이 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서리 집사에 임명이 됩니다. 서리 집사는 집사의 일을 대신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안수집사 (권사 / 장로)

교회 내부 규정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교회에 다닌 5년 이상이 되면 안수 집사, 권사, 장로가 될 자격을 갖게 됩니다. 권사의 경우 합동측은 만45세라는 나이 제한을 헌법에 명기하고 있습니다.

안수 집사는 공동의회를 통하여 참석 교인수 2/3의 표를 얻으면 피택됩니다. 이후 안수식을 거쳐 당회의 허락으로 안수 집사가 됩니다. 안수 집사는 남성에 한하며 여성은 안수 집사가 될 수 없습니다.

장로

헌법상 일반 교인이 안수집사가 되지 않고도 장로로 선출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대부분은 교회는 안수집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장로로 선출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불법입니다. 하지만 안수집사와 장로의 경우 교회의 사정을 잘 알고, 실질적인 교회 재정과 사역을 감당해야 하므로 안수집사를 거쳐 장로가 되는 것이 순서상 합리적입니다.

권사

여성은 서리집에서 안수집사를 거치지 않고 권사가 됩니다. 권사가 되려면 공동의회에서 2/3 이상이 표를 얻어야 합니다.당회의 허락을 받고 안수를 하지 않고 취임하게 됩니다. 안수집사와 장로는 목사의 안수를 받고 임직을 받지만 권사는 취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남성과 여성의 현저한 차이입니다. 하지만 예장통합과 같이 일부 교단에서는 여성에게 안수하고 목사 안수까지 주는 교단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 정리해 봅시다.

남성: 교인-학습교인-세례교인-서리집사-안수집사-장로

여성: 교인-학습교인-세례교인-서리집사-권사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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