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와 교직자의 공통점과 차이점
교역자는 누구인가?
교역자(敎敎者)는 다른 말로 목회자들을 말합니다. 목사, 전도사, 교육 전도사, 전임 전도사 하여튼 목회를 모든 사람들을 교역자로 부릅니다. 한자를 보면 가르칠 교敎, 부릴 역敎, 놈 자者를 씁니다. 직역하면 ‘가르치는 일을 하는 놈’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놈 자’는 하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부를 때 ‘자’를 쓰니 욕으로 이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교직자는 누구인가?
교직자(敎職者)는 교사를 말합니다. 학교 선생님을 교직자로 부르죠.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교인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을 교직자로 부릅니다. 당연히 목사 전도사 등을 포함하겠죠.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교역자는 목회자를 말합니다. 교직자는 ‘가르치는 일’에 비중을 싣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장로나 교사 등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교회 또는 교단마다 교직자에 대한 정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교직자는 넓은 의미의 단어고, 교역자는 신학을 전공하여 교회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하는 목회자를 부르는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교직자라는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교역자로 표현합니다. 물론 목회자를 말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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