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용어] 간증

간증이란 무엇인가?

요즘은 많이 시들해 지기는 했지만 교회 안에서의 간증은 설교를 능가할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린 적이 있습니다. 특히 부흥회 기간 동안 목사의 설교가 아닌 연예인들을 초청해 간증하는 경우가 2000년도 이후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간증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간증의 장단점은 후일에 더 깊이 다르고, 간증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간증의 정의

간증이란 신자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성도들에게 고백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기도의 응답이나, 특이한 체험과 하나님의 간섭 등을 말합니다. 이에 머물지 않고, 믿음의 생활을 하는 동안 얻은 깨달음이나 회개 등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것입니다.

  • 한자어 干證
  • 영어 testimony

간증의 역사와 방법

간증의 역사를 다루는 글은 없습니다. 어떤 책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흩어진 글과 주장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는 간증하는 법을 말하지 않고 좀더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간증을 소개합니다. 교회에서 간증하는 법 등은 후에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증,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먼저 간증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함에 있어서 초점이 ‘하나님의 행하심’에 두어야 합니다. 즉 ‘내가 경험한 하나님’이기보다 ‘하나님께서 내에 베푸신 은혜’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나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만약 나의 경험이 중심이 된다면 ‘간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라는 전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모든 간증은 ‘하나님께 영광’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간증에 대한 부정 또는 혐오까지 일어나고 있지만 그러한 혐오나 부정은 지금까지 잘못된 간증의 이해와 사용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간증, 두 맹인 예수님의 행하심을 증언하다

신약 안에서도 간증은 많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이나 귀신들린 사람을 구쳐주면 그 사람이 자기의 친구나 가족, 고향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이것이 가장 원시적이고 초기의 간증이라할 수 있습니다.

  • 마 9:27-3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신약에서 드러난 간증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하나는 ‘경험’이고, 다른 하나는 ‘스토리 텔링’입니다. 둘은 하나이고, 하나는 다시 둘이 됩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 경험은 자신이 처음 어떤 존재였고(과거), 예수님께서 자신을 찾아와(만남) 어떻게 하셨는가(결론)를 소개하는 일종의 스토리입니다. 이 스토리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이런 분이다’라고 소개함으로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간증이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의 간증, 하나님과의 만남은 사명을 부여한다.

바울의 간증은 주의해서 읽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세 번에 걸쳐 자신이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합니다. 내용이 거의 비슷하지만 사도행전 22장을 들여다보면 바울의 간증 핵심을 짙어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오해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출생과 과거, 그리고 자신이 했던 일,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경험, 그리고 자신의 소명까지 소개합니다.

사도행전 26장에서는 경험을 너머, 믿음과 신학적 부분까지 언급하여 아그립바에게 간증합니다. 특히 사도행전 26장 22-23절에서는 예수님을 향한 구약의 증언과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언급합니다. 바울의 간증 속에서는 자신의 사명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자신의 사도로서의 사역 자체가 예수님을 만난 경험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경험은 실제이며, 자신의 신앙과 사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교회, 경험을 증언하다.

간증이란 주제로 명확하게 연구하거나 드러낸 책자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교회 역사 속에서 간장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기도를 하고 응답 받은 이야기를 나누고, 부흥회를 통해 받은 말씀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 시켰는가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간증은 의도하든 하지 않든 듣는 자들에게 믿음을 더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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